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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령길(소귀고개) 탐방

41년만에 개방된 우이령길을 다녀왔습니다.
우이령길은 북한 무장공비 사건으로 통행이 금지된 길입니다. 우이령길은
우리에게 분단된 국가의 아픔을 알려주는 역사의 현장이기도 합니다.

양주 교현리에서 서울 우이동으로 연결되는 약 6.8 km의 비포장도로을 걸어가면
오봉을 보게되는데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솜씨를 보게 됩니다.
우리나라 3대 암봉으로 손꼽히는 오봉은 도봉산능선에서 보이는 오봉과는 다른
멋진 모습을 보게됩니다.

7월 26일까지 일반인에게 자유롭게 공개되며 7월 27일 이후에는 인터넷예약을 해야
출입을 할 수가 있습니다.
양주 교현리에서 시작을 하면 거의 평지를 걸어가는 수준이지만 우이동에서
출발을 하면 가파른 길을 올라가야합니다.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교통은 (불광전철역 2번 출구, 구파발전철역 1번 출구)에서 34번, 704번 시내버스를
타시고 의정부 방향으로 가다가 송추 못미쳐 석굴암 입구에서 시작을 합니다.

탐방에는 약 3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숨어있는 멋진 길입니다.